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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조사처 '미대선 이후 대북정책 방향 모색' 세미나 개최

김호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2.07 09:20

수정 2016.12.07 09:20

국회입법조사처는 오는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통일부 및 한국국제정치학회와 함께 '미대선 이후 비핵화를 위한 양자 및 다자협상의 방향과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 등장 이후 본격화 될 북핵 문제 해법을 둘러싼 양자 및 다자간 협상 전략을 살펴보고, 북핵 문제의 근원적 해결과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우리의 대북정책의 방향을 모색해 보고자 기획됐다.

임성호 국회입법조사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정세균 국회의장이 격려사를, 심재권 국회 외통위원장, 홍용표 통일부장관, 최영종 국제정치학회장가 축사를 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미대선 이후 '북한의 대외협상 전략과 향후 예상 행보', '비핵화를 위한 양자 및 다자 협상전략', '한국의 비핵화 전략 및 한반도 평화전략'이라는 주제로 패널을 나눠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최완규 신한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열리는 '북한의 대외 협상 전략과 향후 예상 행보'에서는 박형중 통일연구원 북한인권센터 소장, 서보혁 서울대 교수, 김용호 연세대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하고, 이승열, 유웅조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이수형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토론을 한다.

최영종 국제정치학회장의 사회로 진행하는 '미대선 이후 비핵화를 위한 양자 및 다자협상전략'에서는 이승현 국회입법조사처 외교안보팀장 직무대리, 이정남 고려대 교수, 유동원 국방대 교수, 황지환 서울시립대 교수가 발표를 하고, 정한범 국방대 교수, 윤대엽 대전대 교수, 최아진 연세대 교수, 김예경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이 토론을 진행한다.


이어 김영일 국회입법조사처 심의관의 사회로 열리는 '미대선 이후 한국의 비핵화 전략 및 한반도 평화 전략'에서는 차두현 연구위원과 김근식 경남대 교수, 최용환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발표를 하고, 배종윤 연세대 교수, 김갑식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유호근 청주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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